분류 전체보기7 연필의 장단점 저는 연필을 무척 사랑합니다. 문구사를 지나치지 못하고,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둘러보다 어느새 문구를 구경하며 장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. 여행을 가면 지역 독립서점과 문구점을 들립니다. 오래된 학교 앞 문구점부터 대형 쇼핑몰에 문구를 파는 곳까지 구석구석 훑어봅니다. 때로는 필통을 들고 나올 때도 있고, 때로는 지우개나 클립 같은 작은 문구를 들고 나올 때도 있습니다. 그리고 대부분은 연필을 들고 나옵니다. 하나에 몇 백 원밖에 하지 않는 저렴한 연필부터 몇 만 원씩 하는 연필을 왜 사는 건지, 왜 연필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. 단점도 물론 존재하지만, 그 단점을 덮을 만큼 큰 장점과 매력이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. 그러한 장단점들이 모여도 결국 매력이 더 큰 필기구가 연.. 2024. 1. 15. 연필이란? 연필의 역사. 대근육이 발달하는 영아가 되면 얇고 잘 부러지는 성질의 필기구보다는 굵고 잘 부러지지 않는 필기구를 사용하게 된다.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매직이나 크레파스 등이 있다. 이것이 우리와 필기구의 첫 만남이 아닐까 싶다. 그리고 조금 더 성장하여 유아기에 접어들면 소근육이 조금 더 발달하면서 조금 더 얇은 필기구를 사용하게 된다. 그리고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 연필과 색연필이다.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의 이름을 써내기 위해 꽉 움켜쥐고 종이 위를 날아다니는 그 연필, 연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. 나의 연필 사랑은 몇 해 전에 시작되었다. 건강의 적신호로 외출을 못하게 되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. 그리고 그 때, 시간을 흘려보내기 아까워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. 그러나 엎친데 덮친 격.. 2024. 1. 14. 연필은 사각사각. 이 세상에는 다양한 필기구가 존재한다. 그 중에서도 연필을 가장 사랑한다. 내가 좋아하는 사각거림, 흑연의 다양한 필감과 농도를 가진 매력적인 필기구. 그런 연필이 좋아서 기록해보기로 한다. 어릴 때부터 글씨를 배울 무렵, 우린 연필을 손에 꽉 쥐게 되었다. 내 손등에 자리잡은 커다란 흉터 역시 연필을 깎다가 생긴 흉터이다. 연필은, 그만큼 내게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. 좋은 기억으로든, 나쁜 기억으로든. 이 블로그를 접하고 당신이 나만큼, 혹은 나보다 더 연필을 사랑할 수 있도록 연필의 매력과 다양성, 그리고 역사까지도 알아보길 바란다. 2024. 1. 10. 이전 1 2 다음